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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 데이터, 4차 혁명 등 급변하는 새로운 플랫폼과 미디어 환경

1차 ‘불의 혁명’, 2차 ‘농업 혁명’, 3차 ‘산업 혁명’에 이은 4차 산업혁명은 기존의 정보통신기술 즉, ICT 기반의 혁명이라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ICT 환경이 ‘후기산업사회’로 불리는 자본과 대량생산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주도적 특징과 ‘지식정보사회’로 일컬어지는 기존의 산업논리를 벗어나는 탈산업사회적 특징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것처럼,
4차 산업혁명 또한 ICT 환경의 연속성과 불연속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습니다.

● '지식 생산의 힘'으로 무장하는 기업의 생산 시스템 혁명의 시대

그 주요 내용은 기업의 생산이 ICT 환경과 강하게 밀착되어 진행된다는 것과 여전히 기업중심의 산업논리가 이어질 뿐만 아니라, 그 구심력과 중력이 블랙홀처럼 강해져 갈 것이라는 특징으로 요약됩니다.
전자의 내용은 인터넷 시대에서는 ICT 환경이 사이버(Cyber) 환경으로서 기존의 ‘물질 환경’인 산업 환경을 지원하는 양상이었다고 한다면, 4차 산업혁명은 ICT 환경이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기술들의 융합으로 이어져 ‘사물’과 ‘정보’가 더 이상 구분되지 않고 하나의 흐름이 되는 환경을 이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후자의 내용은 생산 시스템에 대한 헤게모니를 쥐었던 기업이 이제는 ‘지식과 정보’에 대한 헤게모니까지 얻게 되어 대중과 소비자에 대한 영향력과 장악력이 더욱 강력해지 사회구조가 된다는 점입니다.
예컨대, 이전의 기업이 양질의 제품을 비교적 값싸게 공급하는 ‘생산의 힘’으로 3차 혁명을 이끌었다면, 이제는 기업이 거의 모든 소비자의 욕구를 대변할 만큼의 정보생산 능력을 물질계로 통합하는 ‘지식 생산의 힘’으로 거듭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즉,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한 대량생산 시스템인 것이다.

● 인간 내면의 핵심 영역인 '주체성' 위기의 시대

이에 따른 환경변화의 양상은 기존의 기업의 생산구조로서는 범접할 수 없는 인간 내면의 핵심 영역인 ‘정체성’이라는 다양성의 인간 가치의 고유영역까지도 기업의 생산 시스템에 종속되는 현상이 사회 곳곳에서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더군다나 이는 소비자의 소비영역에서만이 아니라, 생산자의 생산 영역에 까지 이를 것이라는 구체적인 전망들이 생산-소비 등의 경제적 환경뿐만 아니라, 학교, 가정 등과 같은 일반적인 기존의 사회구조에까지 커다란 변혁과 충격을 가져다 줄 것으로 내다보게 합니다.

● '주체성' 개발의 '생산성 라이프 스타일'이 중요해진 시대

학정감은 이에 '주체성' 위기의 시대를 선언하고,
2017년을 '주체성' 개발과 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솔루션 개발의 원년으로 삼아,
학부모 중심의 ICT 환경의 대안 공동체 형성에 힘을 쏟으려 합니다.

  • 첫 번째로, '생산자 운동'에 역점할 것입니다.
    - 미디어 비평을 비롯한 모니터링 사업 등으로는 잘 못된 '생산의 흐름'을 막기에는 역부족인 것이 드러났습니다. 이제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구분 또한 사라지고 있는 '프로슈머'의 시대인 만큼, 시대적 흐름에 따라서 '생산자 운동'의 대세는 거를 수 없는 선택의 상황입니다.

  • 두 번째로, 'ICT 대안적 공동체 형성'에 역점할 것입니다.
    - 지금까지는 콘텐츠 중심의 교육 및 캠페인 형태의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이제는 삶에 보다 밀착한 '라이프 스타일 형성'이라는 구체적이고 대안적인 모델링 작업을 추진할 것입니다. 그 모토가 '생활 창조', '문화 창조'입니다. 이는 결국, 콘텐츠나 프로그램의 차원을 넘어서는 '공동체 형성'으로 나아가는 길입니다. 무엇보다도 회원 여러분과 함께하는 모습이 많아질 것입니다. 아니, 회원 여러분들이 주체가 되는 모습이 더욱 많아질 것입니다.

  • 결국, '회원이 주인이 되는 학정감'이 될 것입니다.

회원 여러분께서도 이런 시대 인식과 학정감 활동의 방향 설정에 뜻과 열의를 함께 해 주시길 요청드립니다.


2017년 8월

(사)학부모정보감시단 일동